대화가 반복될수록 미묘하게 달라지는 말의 성격을 따라가고 싶었다. 결국 남겨지는 해로운 것들을 꾸밈없이 바라보고 관찰한다.
줄거리
술을 많이 마신 무명배우 '제학'은 대리운전을 부른다. '제학'은 집에 가는 길에 차 안에서 대리기사 '준호'와 여러 대화를 나누는데, 술김에 답답한 속내를 털어낸다. 그리고 후련한 마음으로 집으로 들어간다. '준호'는 퇴근 후 친한 형 '병수'를 만나 술을 마신다. 이들은 서로 고마움을 느끼며 헤어진다. 한편 술집에는 단골손님 '학용'과 술집 사장 '영태' 둘만 남게 된다. '영태'는 '학용'의 조언을 듣고 부끄러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