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의도
한국에는 ‘중2병’이라는 단어가 있을 정도로, 열다섯 무렵의 청소년은 사춘기를 심하게 겪는다. 자기 정체성에 고민도 많고, 이유 없이 부모와 선생님에게 반항을 하기도 한다.
이런 시기의 한 소년, 형주는 우연히 자신의 출생의 비밀이 있다는 걸 발견하고, 생물학적 아버지를 찾아 여행을 떠난다. 이 여행을 통해 낳아준 ‘아버지’와 키워준 ‘아버지’에 대해 그리고 ‘자신’에 대해 깨닫게 되고, 비로소 성장하게 된다. 소년은 아버지의 의미를 배우게 되고, 자신을 온전히 받아들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