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감고 크게 숨 쉬어
(2022)
39min | 극영화
기획의도
스모그와 미세먼지가 잔뜩 낀 서울 하늘처럼, 세상은 청춘들에게 제대로 된 숨 쉴 틈조차 주지 않는다. 아주 작은 시도와 도전도 어려워진 그들에게 산과 들, 과수원과 논에서 일하며 새로운 꿈을 꾸는 윤이를 보여 주고 싶었다. 잔잔히 흐르는 개울물에 비친 빛을 보는 것처럼 작은 기쁨을 느끼며 심호흡하는 영화를 만들어 보고자 했다.
줄거리
윤이는 가족들 몰래 배우 오디션을 보기 위해 과수원에서 알바를 한다. 그동안 꿈꿔 왔던 배우가 되기 위해서 논과 밭에서 일하며 틈틈이 연기 연습도 병행한다. 드디어 내일이면 오디션을 보게 된다. 우연히 동창 동구를 만나게 되고 둘은 같이 동구네 사과밭에서 대본 연습을 한다. 로맨스 대사라 그런지 동구가 조금 달리 보이는 것 같다. 윤이는 다음 날 아침 오디션을 위해 기차에 오른다.
비고
2022
- 6회 원주옥상영화제, 옥상단편
- 22회 전북독립영화제 경쟁
- 8회 서울국제음식영화제, 오감만족 한국단편경선
- 1회 스태비고OTT영화제
- 48회 서울독립영화제, 로컬시네마
2024
- 25회 대구단편영화제, 장벽을 허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