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은 현실에 대한 푸념이다.
그런 ‘여행’은 단순한 현실 도피의 수단이 아니라 현실에서 느끼지 못했던 추억을 회상하는 또 다른 추억으로 남아 현실에 용기와 위로를 주는 동기부여가 된다.
줄거리
지방대 연기과를 갓 졸업한 수경은 정처 없이 여행을 시작한다, 그러다 같은 학교 동기 오빠인 이석이 있는 안동에 잠시 들러 둘은 꿈과 현실에 관해 이야기한다.
다음날 안동을 떠나는 수경은 기차역 앞에서 전날 옷핀을 준 여학생에게 자신이 들고 온 책을 선물하곤 기차를 타고 떠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