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의도
늘 같은 오늘, 서로 다른 것을 꿈꾸는 그들, 어느 작은 카페에서, 어쩌면 오지 않은 오늘을 기다린다. 권태와 일상적 외로움이 공존하는 그곳, 카페에서 반복되는 그들의 이야기.
줄거리
늘 오늘 같은 날들, 카페 MOON 아르바이트생 N은 늘 어디로 떠나고 싶다. 같은 자리에 앉아 소설을 쓰는 작가 A는 언제나 꿈 이야기를 하며 좋은 소설을 쓸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영화지망생인 NA는 이들 둘을 관찰한다. 언제나 똑같아 보이던 오늘, 생각 차이로 N과 A는 다투고, NA는 어쩔 줄 몰라 한다. 어제인지 오늘인지 모르는 어느 날, 카페 문을 열고 들어오는 NA가 본, 다른 카페의 다른 모습.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