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 특성상 혹시나 일어날지도 모를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신경을 많이 쓰는 공무원!
이와 반대로 세상에 없는 새로운 영화를 꿈꾸는 영화감독!
실제 영화연출을 꿈꾸다가 공무원으로 입사하게 되어 근무 중인 감독! 나 자신의 이야기일지도 모른다.
만에 하나를 막으려는 여자! 만에 하나를 꿈꾸는 남자! 의 이야기를 해보고자 했다.
줄거리
우체국 공무원인 미경과 독립영화감독인 원경은 제11회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맞아 우체국 홍보물 관련 업무를 하면서 처음부터 부딪히기 시작한다.
망원경과 현미경처럼 같은 듯, 다른 듯한 두 사람은 한여름 대구의 뙤약볕 아래서 함께 땀(?)을 흘리면서 서로를 조금씩 이해하기 시작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