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통
pencil case (2013)
12min | 극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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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의도
 
청소년은 어른스럽게 행동하려 하고, 겉으로는 어른과 다를 게 없이 보이기도 하지만, 그들은 아직 매우 불안한 시기를 겪고 있으며 많이 나약합니다. 진짜 어른으로 성장하기 전에 사회 속에서 수없이 많이 흔들리며 자칫하면 쓰러져 다신 일어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비행이나 잘못된 선택을 하지 않고. 포기하거나, 쓰러지지 않고서. 바르게 서 있으려면 분명 받쳐주고 감싸줄 누군가가 필요하다고 생각되었습니다. 그것이 가장 가까운 가정이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만들게 되었습니다.
줄거리
 
온순하고, 바보같이 착한 동생이었던 지훈. 현실적인 누나 지원.

지훈은 자살했다. 학교폭력 속에서 허우적대며 버티고 있었지만, 결국 가정의 따뜻함을 느끼지 못한 채 자살이라는 비극적인 탈출구를 선택하였다. 지원은 지훈의 고민을 알고 있었지만, 모른척하며 지훈을 탓하기만 했다. 지원이는 아무에게도 말 못 하고, 그 죄책감 때문에 지훈의 환영을 보기까지 한다. 지원이의 이런 고통은 지훈의 첫 기일이 다가오자 더욱 심해진다. 그녀는 혼자서 괴로워하는 자신이 안타까웠지만, 진짜 혼자서 괴로움 속에서 쓰러진 지훈이 마치 홀로 설 수 없는 뾰족한 연필 같이 느껴졌다. 지원은 지훈의 첫 기일이 다가온 지금이라도 동생에게 솔직하게 용서를 빌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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