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신매매다 살인이다 강간이다 뭐다 해서 지나가는 사람들 조차 못 믿는다.
심지어는 지나가는 사람이 길을 물어봐도 경계를 하며 피하기까지 한다.
그런 가운데 수많은 오해가 생기곤 하는데 그런 오해에 대한 이야기다.

여고생인 윤정이 인신매매를 당한다.
학교에서 애들이 모여서 인신매매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강배는 인신매매에 대해 이야기 하는 애들을 보며 한심하게 느낀다.
방과 후 집에 가고 있는 강배에게 빨간 립스틱을 바른 아줌마가 길을 물어본다.
강배는 의심을 하며 도망을 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