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아이들만이 표현해 낼 수 있는 순수한 그림들과 생각들을 만들어보고 싶어, 전체적인 분위기를 마치 한권의 동화책을 읽는 느낌으로 하였다. 흑백으로 표현해서 외로움과 우울함을 나타내었고, 포인트 색을 이용해서 소녀의 감정 변화와 캐릭터들에 대한 집중력을 높였다.

친구 없이 외로운 소녀가, 큰 바퀴가 달린 자전거를 탄 아저씨가 떨어뜨린 펜을 줍는다. 펜으로 그림을 그리자 낙서들이 살아다니기 시작하고 소녀는 자신이 그린 낙서들과 재밌게 놀며 하루를 보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