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의도
무한한 가능성으로 가득하지만, 그래서 모든 것이 막연하고 불안한 청춘들.
우리는 현실에 부딪혀 중요한 것을 잊고 살아가거나 알고도 모른 체한다. 하지만 세상을 잘 몰라 무모하게 덤벼들 수 있었던 그 어린 시절의 순수함을 되새기며,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우리를 응원하고 싶었다. 용기를 내라고, 그래도 괜찮다고.
줄거리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 여권이 필요해진 여중생 주리는 동사무소로 향하고, 여권 창구에서 일하는 태임을 만나게 된다. 주리와 태임은 매일 티격태격하지만, 평생 잊지 못할 뜨거운 여름을 서로에게 선물하는데…. 둘이 함께 보낸 그때, 그래서 ‘아름다운’ 여름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