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카페에 앉아있는 남자가 지루한 듯 다리를 꼰 상태로 시계를 쳐다본다.
마침 여자가 들어오고 남자는 기다릴 필요 없이 머리의 봉투를 벗으라고 손짓한다.
봉투를 벗는 상당히 예쁜 얼굴의 여자
남자는 흡족한 듯 꼬았던 다리가 풀어지고 여자도 남자에게 봉투를 벗으라고 손짓한다.
봉투를 벗는 남자 또 다른 봉투가 나타나고 그 봉투엔 벤츠의 마크가 새겨져 있다.
흡족한 듯 웃으며 자신의 다리를 꼬여있던 다리를 푸는 여자
먼저 일어나 남자에게 자리를 옮기자고 권유한다.
지금 처음 만난 남녀 하지만 마치 오래된 연인처럼 다정한 모습으로 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