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개월 후
24 Months Later (2013)
10min | 극영화
기획의도
여전히 슬라이드 폰을 사용하고 있는 저에게는 어느 순간부터 주변 풍경이 낯설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거리에는 모두 고개를 숙이고 배회하는 사람들이 많고 같은 자리에 마주 앉아서도 폰을 만지며 대화합니다. 소통을 위한 도구가 소통을 방해하고 있다는 아이러니가 눈에 띄었습니다. 거리에서 폰을 보며 걷는 좀비 같은 사람들을 보면서, 무섭지만 웃긴 영화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줄거리
스마트폰이라는 기계가 일상에 깊게 들어온 세상, 24개월 약정 된 일반폰을 사용하는 주인공이 있다. 과연 그는 스마트폰 시대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비고
2013
- 3회 olleh 국제스마트폰영화제 국내부문
- 13회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 상영작
- 12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희극지왕 부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