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휠체어를 탄 남자가 자신의 장애에 대해 비관한다. 곧 복도 건너편에서 비장애 여대생들의 수다 소리가 들려온다. 그들에게 다가가서 조금은 과격한 태도로 아픈 엄마에게 문자 한 통을 보내달라고 표현한다. 그가 불러준 번호로 예쁘게 생긴 여대생이 문자를 보내준다. 고맙다는 말도 없이 그는 우울한 표정으로 사라진다. 자신의 장애로 인하여 몸이 아프게 된 엄마에게 미안한 마음을 표현하는 남자에게 여학생은 감정이입이 된다. 건물 안에서 빠져나온 남자, 숨겨둔 폰을 꺼내어 수신된 문자의 폰 번호를 자신의 폰에다가 저장시킨다. 그러면서 하는 말 한마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