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일병 박남근은 첫 외출 때 연인 미정과 첫 섹스를 하기 위해 DVD방에 데려간다. 하지만 미정은 공포영화에 푹 빠져 말년 병장이 될 때까지 DVD방 안에서 공포영화만 보게 된다. 마지막 외출 날, DVD방 안에서 남근은 후임에게 받은 응원의 아우성 콘돔을 꼭 쥔 채 서서히 미정에게 접근한다. 남근의 아우성은 미정에게 닿을 수 있을까… 결국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돌아가는 복귀길, 남근은 제이슨에게 목이 잘려 나간 채 미정에게 마지막으로 묻는다.”이래도 재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