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의도
토리 : 민요나 무악 따위에서, 지방에 따라 독특하게 구별되는 노래 투.
삶의 희로애락을 표현하는 예술, 그러나 동시대 지역의 예술은 자꾸만 우리의 흥과 한이 아니라는 생각을 자꾸만 갖게 된다. 대구 사람이 대구 사투리가 아닌 서울말로 감정표현을 해대는 격이다. 고유의 예술 언어로 활동하는 지역 문화인을 꾸밈없이 조명해본 아카이브 성격의 영상이다.
줄거리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임, 작곡, 국악, 서예, 각각 장르는 다르지만, 지역에서 순수하게 각자 정서로 진솔하게 빚어내며 오랜 시간 예술 활동을 이어가는 이들이 있다. 그 예술가들이 모여 때로는 공연을 통해 또 때로는 이야기를 통해 정서를 나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