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 너무나 쉽게 접할 수 있는 단어. 그리고 우리 주변에서 너무 쉽게 볼 수 있는 모습. 사회적 약자에게 행하여지는 많은 폭력에 경종을 울리고 싶습니다.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다지만 결코 용납될 수 없는 폭력에 대해, 그리고 그저 무방비로 노출된 사회적 약자들에 대해 이 작품을 바칩니다. 폭력 없는 사회를 꿈꾸며….
줄거리
어느 날 오후 도어락에 비밀번호를 누르는 소리가 들린다. 천천히 집 안으로 들어가는 남자. 민지의 전 남자친구를 보고 무서움에 떨다 잠에서 깨어난다.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조심스럽게 서로를 의지하며 걷는 도중, 한 남자가 자기 여자친구를 구타하는 모습을 목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