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조직폭력배가 대학 총학생회 선거에 개입한 사건이 있었다. 대학이 학업의 공간이 아닌 장사하는 곳이라는 인식이 생겨나고 어른들의 비리와 부패가 학생들에게도 고스란히 나타나고 있는 모습, 그리고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야 할 대학에서 그 구성원들도 모르게 존재하는 부정과 부패를 표현하고 싶었다.
줄거리
단과대 학생회장 병호는 총학생회 선거와 관련해 리베이트 사건이 있었고 그 중심에 총학생회장 인규의 계략이 있음을 알게 된다. 인규는 새로운 권력을 잡기 위해 각 단과대 학생회장들을 이용해 자신만의 판을 만들려 하지만 이를 눈치챈 성준은 총학생회장의 비리를 파헤치려 한다. 병호를 둘러싼 성준과 인규의 대립. 그 속에서 병호는 어떤 선택을 할 수 있을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