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의도
비록 가진 건 많이 없지만, 여자들에게 잘 보이고 싶었던 어느 30대 백수의 이야기를 하고 싶었습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바라보는 백수의 모습과 다르게, 현실적인 어느 백수의 에피소드를 통해 '현실은 도피하는 것이 아닌, 가장 현실적인 선택을 하는 것이다.'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고, 어쩌면 이 영화는 자본주의 사회가 만든 인간의 양면성을 풍자한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해봤거나 경험해 볼 수 있는 모습을 통해 관객들이 공감할 수 있는 영화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