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존
Coexist (2017)
11min | 다큐멘터리
기획의도
대구 중심가에는 두 개의 공단이 있다. 하나는 대구3공단이고 다른 하나는 검단동 소재의 검단공단이다. 대구3공단은 빠르게 최신 시설들과 컨테이너형 신축 공장들로 개선되고 있지만 검단공단은 아직까지 영세 업주들이 노후된 설비로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검단에는 오랜 시간 땅을 일궈온 사람들이 있다.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자 한다.
줄거리
검단동 개발이 처음 거론된 시기는 1970년대였다. 대구가 섬유산업으로 이름을 날리던 그때, 지금의 검단공단이 생겨났다. 여기에 검단동에 2차 산업단지가 조성된다는 소문이 돌자 투기자본이 들어와 땅값이 올랐다. 그러나 섬유산업은 쇠락했고 공단은 개발되지 않았다. 1996년 대구시는 검단동 일대에 2002년 완공을 목표로 검단종합유통단지 계획을 발표하지만, 이 역시 IMF 외환위기로 무산된다. 그리고 2015년 대구시는 다시 검단동 개발계획을 발표한다.
비고
2018
- 19회 대구단편영화제, 애플시네마 경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