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의도
이 시대를 살아가는 여성으로서 필연적으로 가질 수밖에 없는 고민들과 혼란스러운 감정들, 그리고 사소하지만 조금씩 달라지는 변화들을 어느 일상 속 하루를 통해 보여주고자 하였습니다. 어쩌면 단지 내면의 상처를 치유하고자 하는 개인적인 목적으로, 감정의 표출구로서 이 영화를 제작하려고 했던 것일지도 모릅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 영화를 보는 관객들이 미소를, 스스로를, 혹은 이제 막 20대가 된 젊은 여성들을 작게나마 응원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제작하였습니다.